한국마사회는 오는 7월 29일까지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불법경마가 더욱 은밀해지는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건전한 경마팬을 보호하기 위한 불법경마와 관련한 각종 범죄를 근절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고 불법경마 근절을 통한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한 집중 홍보와 특별 계도 기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불법경마 근절 영상 콘텐츠를 지하철과 옥외 전광판에 방영하고 각종 홍보 채널과 미디어를 동원해 불법경마의 위험성을 적극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불법경마 단속자를 대상으로 합법 경마 이용을 유도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불법경마의 폐해를 널리 알려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전 레저문화로서 합법경마의 장점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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