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7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3농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추진계획 보고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호 3농혁신위원장 및 위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선 5~6기 3농혁신 회고와 3단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우리 삶에 있어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근간으로써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이날 3농혁신 위원들은 “회의기구 설립, 보조금 개편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충남도 농어업회의소 추진단 구성 및 시·군 농어업회의소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내년부터 추진될 3농혁신 3단계 추진계획과 관련해 1·2단계 성과분석을 통해 3농혁신의 기본개념과 이념을 발전적으로 계승 보완해 새로운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9월 열린 제1회 포럼에 이어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2018 동아시아 지방정부 미래농정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호 3농혁신위원장은 “올해는 3농혁신 2단계를 마무리하고 미래지향적인 3농혁신 3단계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라며 “3농혁신의 지속적인 추진 기반 마련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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