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까지 접수해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촌계획학회와 공동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모델로 한 ‘2018 제16회 한국농촌계획대전’에 참여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올해 한국농촌계획대전의 주제는 농촌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농촌중심지 만들기’이다. 참가신청은 7월 13일까지 접수 받으며, 농어촌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은 농촌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돼 왔다. 올해 공모 대상지는 농촌마을 과소화, 고령화에 대응해 ‘2018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전국 15개소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농촌지역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주변 배후마을에 중심지의 인프라 기능을 전달·연계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공모전 심사는 농촌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설명서·패널, 작품발표 2단계로 진행하며,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1점) 500만원, 우수상(2점) 각 200만원, 장려상(4점) 각 100만원 등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작 및 입선작의 전시와 시상식은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10월 25일~31일까지 한국농촌건축대전 수상작과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aise.go.kr/ruralplannin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 김철 지역개발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향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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