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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농업협력부터 서두르자”

한농연 북미정상회담 환영성명
대북 쌀·농자재 지원 등 촉구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12일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에 대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 한농연)가 북미정상회담이 남북 농업협력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대북 농업 협력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한농연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남북 농업협력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대규모 대북 쌀 지원, 각종 농자재 지원, 농업기술 교류 활동 등을 신속하게 준비·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한국전쟁의 완전한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 궁극적으로는 북한 경제의 회생과 발전을 위한 마중물로써 우리 농업·농촌이 맡아야 할 역할은 무궁무진하다”며 “정부 당국이 대규모의 대북 쌀 지원부터 조속히 성사시킴으로써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250만 농민의 주름살을 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함을 강력히 주문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이어 “농업용 비닐·비료·농약·농기계 등의 지원, 선도농업인이 참여하는 농업기술 교류 활동 등을 위한 남북간 당국자 회담 등의 준비 작업에 보다 박차를 가해야 함은 물론”이라면서 “이를 가능토록 하기 위한 유엔 및 미국 등 당사국들의 대북 제재 해제 등을 위해서도 정부 당국의 외교적 노력 또한 서둘러야 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농연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준비과정에서 전력·인프라·농업에 대한 대북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적이 있거니와, 농업 분야에서의 남북간 교류·협력 활동은 향후 남북간 경협 활동의 핵심축이 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라며 “250만 농민의 손으로 새로운 진전한 민족농업 통일농업의 시대를 힘껏 열어나가는 전환점이자 분수령이 될 수 있게끔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강력히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촉구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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