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대북경제 협력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져 주목. ‘세기의 담판’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모았던 양국 정상 간의 회담이 만족스러운 결과 속에 막을 내리면서 국제사회 차원의 대북 제재 해제가 이뤄지고, 남북 경협 역시 자연스럽게 추진되는 수순을 밟을 전망. 이에 따라 남북 경협 사업권을 갖고 있는 현대그룹을 중심으로 산업계의 대북 사업에 청신호 관측. 농업계 역시 정부 차원의 산림 협력 사업을 준비 중으로,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비료 및 쌀 지원도 하루빨리 재개돼야 한다는 요구가 고조. 농업계 인사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풀리면서 남북 협력 사업이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확기 쌀 과잉 문제를 비롯해 올해 쌀 목표가격 설정 문제도 있는데, 인도적 차원의 북한 쌀 지원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언.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