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개량사업소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는 2018년도 신규 한우 육종농가 3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한우 육종농가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지원받아 현재까지 102호(농가 97호, 도센터 5호)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육종농가는 강원 홍천 박시덕 씨, 제주 서귀포 고성민 씨, 전남 고흥축협 등이다. 지난 3월 농장 후대검정 전문농가 7호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서류와 현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호를 선정했다.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 육종농가 사업에 참여한 암소로부터 생산된 송아지의 혈통등록, 능력검정 시 두당 10~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씨수소를 생산한 한우 육종농가에게 후보와 보증씨수소 선발 시 1000~5000만원의 개량 장려금도 지급한다.

한우개량사업소 관계자는 “한우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우량 씨수소 정액을 농가에 공급해 육량과 육질 개량으로 한우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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