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초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내 농가의 피해 규모가 과수를 중심으로 약 155ha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작물별 피해는 과수(배, 사과 등) 130ha, 특용작물(인삼 등) 21ha, 전작물 4ha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수는 개화기에 이상저온으로 암술이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해 수정불량으로 결실률 저하, 낙과 피해 등이 발생했다.

부여군은 농업재해피해조사보고요령 등에 의거 정밀조사를 완료한 후, 복구계획을 수립해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약 230여 농가를 대상으로 3억원의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여=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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