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축산악취 민원 해결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 신축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오는 8월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는 396.24㎡에 사업비 7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미생물배양센터는 멸균배양기, 저장탱크 장비를 구축해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6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으로 연 250톤의 친환경 미생물을 생산,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유용미생물은 고초균·유산균·효모균·광합성균·질화균 등 5종으로 각종 실험배양을 통해 기능성 미생물 등 종류를 늘릴 계획이다.

남원=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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