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에서 열린 미꾸라지 방류 행사 모습.

전북도는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미꾸라지 119만마리를 1일과 4일 익산, 남원, 김제, 임실, 고창 등 5개 시군 하천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미꾸라지는 지난 4월에 확보한 어미 미꾸라지에서 인공채란과 수정을 거쳐 부화시킨 뒤 50여일 간 사육 관리해 전장 4cm이상 크기로 성장시켰으며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 어린 미꾸라지다.

도는 전국 최초로 특허 등록한 미꾸라지류 대량인공종묘 생산방법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100만 마리 이상 어린 미꾸라지를 자체 대량 생산, 도내 14개 시군 하천 등에 지속 방류한다.

도 관계자는 “자원 회복과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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