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이 지난 4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글로벌 싱크탱크 얼라이언스’ 3차 총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정됐다.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상해에서 출범한 ‘글로벌 싱크탱크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해운전문연구기관 24개가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 양창호 원장은 참가기관 전원 찬성으로 2019~2021년까지 3년 간 차기 의장을 맡게 됐다.

양창호 원장은 “경기침체에 빠진 해운산업의 발전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무역 및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회원기관이 수행하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인터넷 공간에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