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홍보비 등 2000만원씩 지원

경북도가 상주시 ‘풍년쌀골드’·‘명실상주쌀’·‘아자개쌀’, 의성군 ‘의성眞쌀’·‘안계농협쌀’, 예천군 ‘새움일품쌀’을 ‘2018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이번 ‘우수 브랜드 쌀’ 선정은 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에서 브랜드 쌀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시·군의 추천을 받은 10개 업체를 전문기관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서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외관상 품위평가를 실시했으며,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식미치, 단백질 검사 등을 평가해 이번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에 있어서 공정성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6대 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간 공식적인 경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는 한편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해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경북도는 도내 쌀 브랜드의 대외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 쌀 경영체에 홍보비, 마케팅 및 포장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각 2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이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우수 품종 재배와 적정 시비를 권장하고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과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행정적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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