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식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에 대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6월 5일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ARS)과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연구협력은 농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협력연구 프로그램 운영 및 교류 확대 △농식품 및 농업 연구 프로그램 개발 △상호 관심 프로젝트 개발 및 공동연구 △신기술 연수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2013년 체결 이후 기간이 만료돼 갱신하는 것으로, 농관원은 2014년부터 미국 농업연구청과 함께 농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5개년)로서, ‘병원성미생물과 유해물질의 신속한 검출방법’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검사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공동연구 등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시험연구소를 선진국 수준의 농식품 안전관리 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며 “농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에게 좀 더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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