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가 지난 1일자로 박용순 전무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카길은 박용순 신임 사장이 지난 30여년 동안 사료 사업에 몸담으며 고객 중심 문화 구축, 대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해 앞으로 카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993년 영업부 입사 후 영업부장, 전략판매부장, 영업이사, 영업 총괄 및 퓨리나 영업 본부장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폭 넒은 경험과 사업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객 성장을 견인해 온 것으로 평가했다.

박용순 신임 사장은 2014년부터는 전략마케팅 본부장으로 재임했으며, 지난해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전략’을 수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박용순 신임 사장은 “고객과 함께 성공하는 것이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가장 큰 성공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는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면서 고객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 고객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부터 10년 동안 카길애그리퓨리나를 선두에서 지휘했던 이보균 사장은 회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카길 한국대표 역할은 이보균 회장이 계속 담당하게 된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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