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그 동안 배운 실력을 한자리에서 자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홍천농고는 지난달 29∼31일까지 농업계 학생과 교직원들의 축제인 ‘제47년차 강원도 FFK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FFK전진대회는 강원도 6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45명이 참가해 학습과 실습을 토대로 현장 실무능력을 겨루는 것이다.

이 대회는 3개 경진분야 16개 종목에서 농생명과학 분야의 전문기량을 겨루며, 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47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다.

민병하 홍천농고 교장은 “갈수록 농업은 생명산업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젊은 인재들이 이쪽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도 후회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홍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