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기업 ‘육셀토훔’과 MOU

▲ 최규설 더기반 대표(사진 왼쪽)와 구칸젠기즈(Gokhan Cengiz) 육셀토훔 부사장이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의 농생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종자전문기업인 ㈜‘더기반(The KIBAN)’이 글로벌 종자기업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더기반은 종자산업의 새로운 리더로서 시장개척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포부와 함께 노루그룹이 2015년에 설립한 종자기업으로, 안성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종자 육종기술을 포함한 최첨단 R&D연구를 추진하며 글로벌 종자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의 일환으로 더기반은 터키의 종자기업 ‘육셀토훔(YÜKSELTOHUM)’과 해외시장 개척과 종자업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육셀토훔은 터키 정부로부터 종자연구원 재단 인증서를 수여받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종자기업이다.

이번 MOU는 양국의 종자기업이 함께 손을 잡은 만큼 상호간 농생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호 교류를 기반으로 판매유통을 진행, 우수한 채소품종을 선보이는 성과가 기대된다는 게 더기반의 전망이다. 더욱이 더기반은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육셀토훔을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며, 육셀토훔은 아시아 종자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규설 더기반 대표는 “더기반은 진정한 농생명산업의 동반자로서 기업역량을 확보하고, 첨단 농업을 선도할 것을 약속드리며 그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기반이 해외채소 종자시장에서의 위치를 다지는 초석이 되고 국내에서는 전문성 있는 품종을 선보여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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