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이 체계적인 3단계 영양 설계를 통해 자사의 자돈 사료인 ‘빅굿’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빅굿업(UP)’을 출시했다.

선진이 이번에 내놓은 빅굿업은 다산성 모돈 확대에 따른 산자수 증가 등 농장 환경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 스테이지 업’ 설계를 적용해 만든 사료다.

선진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통해 모돈의 총 산자수는 개선됐지만 생시 체중과 이유 체중이 감소한데다 백신 접종 확대 등 환경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자돈 사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양돈 농가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궁극적으로 출하돈의 수익성 증대를 위해 새로운 개념의 영양 시스템인 빅굿업을 새롭게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진에 따르면 빅굿업은 지난 2015년 출시한 빅굿의 장점인 자돈의 장 발달을 기반으로 ‘섭취-증체-면역’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영양 설계를 추가해 자돈의 증체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자돈의 성장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입붙이, 전기, 후기의 총 3단계로 구성되며 단계별 자돈의 장 발달과 안정적인 증체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제품 증량 및 고효율 단백질 구성(섭취 업) ▲에너지 및 라이신 증량(증체 업) ▲기능성 아미노산 상화 및 내생 독소 억제(면역 업) 등 기존 제품을 3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새로운 자돈 사료다.

빅굿업 출시를 주관한 선진 사료영업본부 마케팅팀의 류복현 양돈PM은 “자돈 사료의 선택은 농장의 생산성과 경쟁력의 핵심으로 농장의 출하수익과 직결된다”며 “선진은 변화하는 양돈 환경에서 항상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 농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품질 사료 개발 및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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