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단미사료협회가 지난 5월 30일 세종미래산업단지 신축한 사료연구소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과 사료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

신속·정확한 검정, 서비스 확대
축산업 발전 디딤돌 역할 다짐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한국단미사료협회가 세종시 세종미래산업단지에 신축한 사료연구소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및 사료연구소 신축 이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해상 단미사료협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등 축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창립 40주년 경과보고 및 유공자 시상, 신축 이전 건립한 사료연구소가 첫 선을 보이는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단미사료협회는 지난 40년 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도 우리 사료산업 및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료연구소 신축 이전을 계기로 보다 신속·정확한 검정을 통해 회원사 서비스 확대와 함께 사료산업 및 축산업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박해상 단미사료협회장은 “지난 40년 동안 단미사료협회는 사료품질 향상과 사료 관련 최신 정보 전달,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사료산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오늘날의 단미사료협회가 있기까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회원사, 축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이재욱 농심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소비자들의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커지는 만큼 사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데, 그런 측면에서 연구소 신축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우리 축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세종미래산업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튼 단미사료협회 사료연구소는 민간 사료분석 분야 최대 검정능력을 갖춘 곳으로, 대지 약 3300㎡(약 1000평)에 연면적 1386㎡(약 420평) 규모로 건립됐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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