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널리 보급된 예초기 동력을 이용한 수중펌프가 개발, 출시됐다.

대구 소재 신화기술(대표 김석조)이 발명특허와 함께 상표 및 디자인 등록이 완료된 일명 ‘윙센 수중펌프’는 기존 예초기에 간단하게 탈부착이 가능한 수중펌프로 이동과 설치가 간편하게 제작됐다. 특히, 농업용 용수확보와 분수 분사는 물론 농약살포 직사 등을 포함한 종묘 텃밭관리에서부터 산업현장과 소방 산불진화에 이르기까지 다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예초기 수중펌프는 또 소형 경량으로 공구 없이 탈부착이 가능하며, 이동이 편리한데다 배수에서 호스릴 연결까지 수압 또한 강력하게 설계됐다.

여기에는 예초기 엔진이나 케이블 연결이 아닌 예초기 헤드부 스플라인을 직접 원터치로 결합하기 때문에 감속비 1.5배 상승으로 물량과 물압력이 150%상승되는 강력한 힘을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펌프작업 중 이물질 투입 시 1차 거름망이 간단히 분리됨과 동시에 2차 흡배출부를 원터치로 분리 할 수 있어 이물질이 유입되더라도 간단하게 제거 할 수 있다.

“예초기로 벌초를 하다가 다른 용도에 대한 고민이 예초기 수중펌프 개발동기가 됐다”는 김 석조 대표는 앞으로 “농촌지역 농가 대부분이 예초기를 보유하고 있고, 제조사 어느 제품이든 호완이 가능하기 때문에 ‘윙센 수중펌프’가 농촌 노동력과 농작업에 다양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문의) 053-351-3389

대구=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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