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가 운영하는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이 조달청 조달품질원에서 실시한 ‘2018년도 전문검사기관 검사업무 수행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전문검사기관 업무수행평가는 2017년 한 해 동안의 검사진행 절차, 납품 지연 원인제공, 서비스 불만사례 및 신인도, 감점지표(청렴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점수 및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평가에서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총 101.5점을 획득, 1등급을 받아 평가기관 중 1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성과에 대해 동물약품협회는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이 살균제, 살충제, 의료용 살충제, 보조사료, 면역혈청학적검사용시약, 의료용 살균제에 대한 조달청 전문검사기관으로서 검사의 신속·정확성 및 신뢰도를 공인받은 쾌거로 평가하고 있다.

박종명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은 “조달청을 통해 공급되는 물품에 대한 정확한 납품 검사를 수행해 낮은 품질의 제품이 공급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이와 함께 조달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술지도 및 품질관리기술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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