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원 리더십 캠프 진행

전국 7만여 학생 4-H회원 중 각 시도를 대표하는 학생회원들로 구성된 ‘전국학생4-H연합회’가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지난 19일과 20일 충남 논산시 소재 KT&G 상상마당에서 중고교 4-H 청소년과 지도자 등 130여명이 참가한 ‘2018년 전국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 리더십캠프’에서 ‘전국학생4-H연합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전국학생4-H연합회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7만여 학생4-H회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자율적 참여와 자치활동을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의식과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임 회장단도 꾸려졌다. 김성진 경기 수원 삼일상업고 회원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남·여 부회장에는 각각 김성준 충남 서산 서일고 회원과 박상선 대전 중일고 회원이, 감사에는 김태풍 충남 아산전자기계고 회원, 김혜림 경북 경주여자정보고 회원이 선출됐다.

한국4-H본부는 이번 연합회 출범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17개 시도 학생4-H연합회 결성을 완료하고, 2023년까지 학생4-H회원 10만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4-H운동은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청소년운동으로, 1947년에 시작돼 70년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