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마을에서 천혜향 열매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마을을 방문, 천혜향 열매솎기 작업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농식품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지난 2013년부터 서귀포 보복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번기에 방문해 열매솎기 작업을 한 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다. 또 수확기에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선 보복마을 농가들의 주 출하처인 서귀포농협의 품질 좋은 천혜향과 레드향, 한라봉, 오렌지 등의 만감류를 판매하고 있다.

현영택 서귀포농협 조합장은 “2013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협유통이 해마다 농번기에 방문해 일손을 덜어주는 등 도움을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판매처에서 열심히 도와주는 만큼 더 좋은 상품을 공급하고,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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