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

한농연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박노욱 봉화군수(58)가 지난 17일 민선7기 봉화군수 출마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출정에 나섰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돼 현재 봉화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경북 봉화군 봉화읍 명가타운 2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 김지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 박창욱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과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봉화군수 3선 연임에 도전하는 박노욱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흔들리지 않는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겠다”며 “농업소득 1조원 시대, 전통문화의 보전, 산림휴양치유벨트 조성, 권역별 도시재생과 균형개발 및 자립형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 봉화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봉화가 꿈꾸는 미래는 백두대간을 활용한 혁신성장에 달렸다. 치유벨트를 넘어 돈·사람·기업이 몰려드는 신개념 산림휴양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자신이 봉화발전의 적임자임을 재천명했다.

박노욱 후보는 봉화JC회장, 제8대 경북도의원,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 한농연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전국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사무총장, 전국 고추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봉화=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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