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연구원은 지난 15일 축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자의 자가 품질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농협축산연구원은 지난 5월 10일 경인식약청으로부터 식용란 잔류농약 검사 능력을 포함해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중앙분석센터를 운영하며 축산물, 사료, 수입사료, 퇴·액비, 수질 등 5개 분야에 대한 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농협축산연구원 관계자는 “살충제 달걀 파동 등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해소되도록 기여 하겠다”며 “강화된 검사 및 교육 지도 역할을 통해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축산물 전문 검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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