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장기간 파행이 지속된 국회가 여야 합의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면서 모처럼 활기. 16일 국회 관계자들은 추경 예산안 심사가 이렇게 늦어진 것이 걱정스럽다고 우려하면서도 이제라도 추경 심사가 진행되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안도. 이번 추경 심사를 끝으로 국회 흐름은 사실상 지방선거 국면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5월 말부터는 국회가 아닌 지역구로 거점을 옮겨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되는 보좌진들이 많을 것이란 전언. 한 의원실의 관계자는 “추경 심사가 끝나면 지방선거 지원 활동을 위해 지역구에 내려가 선거 기간 동안 있을 예정”이라며 “지방선거 이후 하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되면 국회가 파행 여파에서 벗어나 정상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