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마을·농어촌지원센터 등
충남·충북·전남·강원서 추진
농식품부 우수사례 소개도


전북도는 도정 핵심과제인 ‘삼락농정 농촌활력화정책’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지자체 등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의 농촌활력화정책은 지난 2015∼2019년까지 5년간 생생마을, 귀농귀촌귀어활성화, 6차산업육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11개 분야 75개 사업에 모두 1조2000억원을 투입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전국 최초, 전국 최다, 전국 최우수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내며 현장과 사람 중심으로 추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추진 체계가 적중했다는 평가다.

도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농촌활력과를 신설해 농산어촌공동체, 주민소득, 인구유입, 농촌 생활환경개선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추진 체계를 구축,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활동인력 양성, 중간지원기능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관련 부서, 전문가, 활동가들 간의 민·관협력을 확대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국 최초 통합형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구축, 전국 최대규모 마을통합협동조합 창립, 6차 산업인증 전국 1위, 전국 최초 귀농귀촌박람회 개최, 2017년 전국 최초로 농촌중심지 통합지구 선정, 각종 마을대회 석권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전북도의 생생마을마들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충남, 충북, 전남, 강원도에서 벤치마킹중이며, 농식품부에서 각종 사업지침에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2019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도 반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서별 교육을 통합한 생생마을대학, 통합소식지발간, 통합한가위장터 개최, 시군 중간지원조직 육성, 마을상품 검사·인허가 지원 등 현장밀착형 사업들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도 농축수산식품국 강승구 국장은 “농촌활력분야 9개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고 혁신적 추진체계로 우수 성과들이 도출되어 앞으로는 농촌 고령화, 과소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정책 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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