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9일 ‘2018 세계 목조건축대회 성공 기원 D-100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올해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목조건축대회(WCTE 2018)’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행사 공동대회장과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행사의 의미와 성공적인 개최 방안, 우리나라 목재산업의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의 공동대회장인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이경호 영림 목재(주) 회장, 장상식 ‘WCTE 2018’ 학술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국내 목조건축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대회 사무국장인 박문재 산림과학원 목조건축연구과장의 ‘WCTE 2018’ 추진 경과보고와 기자간담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계획부문 역대 수상작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세계 목조건축대회는 오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다. 1988년 미국 시애틀에서 최초로 개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공학자와 건축가, 연구자, 교육자, 산업계 등이 모여 소통하는 행사로 2년마다 열리는 ‘목조건축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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