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100곳에 500판 전달

▲ 농협전북본부가 농협부안군지부와 함께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사랑의 계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계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소비 확대를 위해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가 사랑의 계란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농협전북본부는 4일 농협부안군지부와 함께 부안군 동진면·백산면·주산면 관내 마을 경로당 100곳에 계란 500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2018년 전라북도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 지난달 16일 익산시 삼기면에서 열린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업 발대식 행사에서 농협안심축산에서 새롭게 출시한 동행란(반숙계란)2구 1000개를 무료 증정했다.

농협은 또 임직원 계란 팔아주기, 구내식당에서는 점심메뉴로 삶은 계란과 계란찜 요리 시식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계란 값은 특란(30개) 소비자 가격 기준 4361원으로 전년대비 45.2%, 평년대비 24.9% 하락했다고, 농협이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은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한 계란 소비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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