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명원에 양파 기부 등

▲ 지난 3일 목포 광명원을 방문한 유해근 농협은행전남본부장이 양파기부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유해근)가 올해 큰폭의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양파의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17%, 생산량은 23%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남영업본부는 지난 3일 도내 양파 생산농가를 돕고자 관내 도시점포 23개소에 1.5kg 양파 5000망, 7.5톤을 공급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남영업본부는 이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목포광명원을 방문, 양파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유해근 전남영업본부장은 “농민들이 가장 애절하게 바라는 것은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하는 것”이라며 “절박한 농민들의 심정으로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앞장을 서겠다“고 밝혔다.

무안=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