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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 유채 원천 차단해야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LMO(유전자변형) 유채가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사후관리와 원천 차단 조치가 요구된다. 국회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생활협동조합과 한살림 등이 조사한 결과 충남 홍성·예산, 대전, 경남 거제 등에서 상당수의 LMO 유채가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장소는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 공원 등으로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이다.

LMO 유채는 지난해 강원도 태백산 유채꽃 축제장에서 처음 발견돼 충격을 주었다. 지역도 강원도를 비롯해 충남 홍성·예산, 경남 거체·통영, 전남 신안 등 전국에 분포돼 심각성을 더했다. 더욱이 미국 몬산토사가 개발한 제초제 저항성 유채(GT73)로 인체 유해여부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LMO 유채의 폐해를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LMO 유채 발견 이후 전수조사를 거쳐 폐기 조치했다. 발견 지역에 대해 최소 2년 이상 관리키로 하고, 올해도 민관합동조사가 진행 중이다. 문제는 국내 종자용 재배가 금지된 반면 식품이나 사료용 수입은 정부 안전성 승인을 거쳐 얼마든지 수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식품용이나 사료용 수입 후 종자가 유출돼 자생할 수 있어 원천차단의 어려움이 뒤따른다. 따라서 정부차원의 지속적 전수조사와 보다 엄격한 사후관리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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