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 냄새 민원 최소화를 위한 축산사업장 방제단이 구성돼 24시간 방제체제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제주양돈농협 주관으로 전문방제업체 4곳을 선정해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구성, 도 전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눠 24시간 방제체제를 구축했다.

방제단은 양돈장 밀집지역 및 냄새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냄새 저감제를 살포하는 등 사전 방제를 실시하고 풍향상시 예찰 운영 및 취약시간 냄새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또한, 악취 민원 발생 1시간 이내 현장으로 출동해 즉시 방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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