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쇼핑몰·백화점 잇단 입점

경기농협과 경기도가 함께 만든 프리미엄 과일브랜드 ‘잎맞춤 배’가 태국 방콕 대형쇼핑몰과 백화점에 연이어 입점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일 ‘잎맞춤 배’가 aT방콕지사의 지원으로 태국 방콕 최고 번화가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엠포리움 백화점과 엠쿼티어 백화점의 신선농산물 전문 판매코너인 ‘K-Fresh Zone’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K-Fresh Zone’은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프리미엄 농산물인 G마크 농산물 등을 상설 판매하는 ‘한국산 신선농산물 전용코너’로서 경기농협은 수출품목을 다양화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올해 안에 ‘K-Fresh Zone’을 최대 6개 매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최근 한류 바람을 타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 aT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무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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