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힌 숙잠’의 파킨슨병 예방효과를 박힌 연구과제가 농촌진흥청 ‘어젠다과제상’ 대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지난 4일, 2017년 종료된 952개 농업연구개발과제 중 성과가 우수한 9개 과제를 선정해 ‘어젠다과제상’으로 포상했다.

대상에는 한림대 고영호 교수 등 4명이 참여해 ‘익힌 숙잠의 건강 기능효과’를 밝힌 연구과제가 선정됐는데, 숙잠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 피부 미백효과와 간 기능 개선 효과 등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유기벼 재배를 위한 유기자원 사용 추천 체계 구축’, ‘GAP 느타리·양송이버섯 생산시스템 개발’, ‘한국 표준사료 성분표 발간과 반려동물 사료 성분자료 구축’이 선정됐다. ‘영상인식기술 이용 모종 자동접목 시스템 개발’ 등 5과제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라승용 청장은 “기술이전을 통한 현장보급까지가 모두 연구개발의 과정”이라며 “농업현장에 보급화하고 실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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