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나사료는 지난 2일 ‘WSY 2500 위너스 클럽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

모돈 한 마리 1년 동안 생산
돈육 총중량 ‘2500kg 이상’


퓨리나사료 고객 양돈 농장들의 2017년도 생산 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62개 농가가 WSY 2500kg을 달성해 ‘WSY2500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퓨리나는 지난해 양돈장 화재 및 질병 피해가 상당했는데도 역대 최대 수준을 유지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퓨리나사료는 지난 2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2017년도 출하 성적 WSY 2500kg을 달성한 고객 농장주 및 가족들과 함께 ‘제9회 퓨리나 WSY 2500 위너스 클럽 미팅’을 개최하고 2017년 1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WSY(Weight/Sow/Year)는 모돈 한 마리가 1년 동안 생산(출하)한 돈육의 총중량을 의미하며, 퓨리나사료는 고객 농장을 대상으로 매년 생산성을 평가해 지난 2010년부터 WSY 2500kg 이상 달성 농가들과 함께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퓨리나사료에 따르면 올해 WSY2500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62개 고객 농장의 평균 성적은 MSY(모돈 한 마리당 연간 출하 마릿수) 23.5두, WSY 2692kg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보다 MSY는 0.2두, WSY는 12kg 감소했으나 역대 가장 많은 15개 농가가 WSY 2500 위너스 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올해 62명의 WSY2500 위너스 클럽 가입자 가운데 경북종돈, 순천종돈장, 미래축산이 WSY 3000kg 넘겼으며, 이 중에서 경북종돈은 MSY 27.1두, WSY 3130kg의 최우수 생산성을 기록했다.

이희득 경북종돈 회장은 “모돈 관리 부분에서 특별한 관리 포인트를 두고 있는데 3년 뒤에는 MSY 30두를 자신한다”며 “WSY 2500 위너 농가들 모두가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보균 퓨리나사료 사장은 “대한민국 양돈 산업의 리더인 퓨리나 WSY 2500 클럽 위너 농가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갖고 사업적인 성과를 나누게 돼 기쁘다”며 “퓨리나사료는 고객 농장의 지속가능한 양돈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퓨리나사료는 ‘농장 100년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던 이번 행사에서 ‘지식경영’을 테마로 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해 고객 농장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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