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용지 9430㏊·방수제 62㎞
농식품부, 사업추진계획 밝혀

이낙연 총리 주재로 김제시 소재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새만금 위원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부문 사업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방수제 62.1㎞와 농생명용지 9430㏊를 새만금기본계획상 목표인 2020년까지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생명용지 9430㏊는 첨단농산업·친환경농업 및 농업생태관광 등을 연계한 다양한 농업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 말 준공된 5공구 내 농업특화단지 700㏊에서는 녹비작물 식재 등 임시영농을 내년까지 2년 동안 실시해 지력을 증진시킨 후 2020년부터 본격적인 영농이 실시될 예정이다.

농생명용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변화된 농업여건 및 지역수요 등을 고려해 첨단농산업과 친환경농업 및 농업생태관광 등을 연계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전북도 등 관계기관의 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올 상반기 내로 토지활용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새만금에 설치되는 잼버리 부지 884㏊에 대해서는 2020년 2월경에 착수해 2022년 9월 이전까지 매립완료하는 한편, 2021년 8월 열리는 프레잼버리대회를 위해 일부 부지를 부분 준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