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우 수산과학원장(사진 오른쪽)과 남채철 기상청장이 수온정보 공유를 통해 수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이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되는 수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수온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현재 수산과학원은 전국 54개소에서 관측한 수온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상청은 59개소에서 국내 연안의 표층수온을 관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113개 연안지역의 수온정보가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수온의 빈번한 발생으로 양식업계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어업인들에게 보다 신속한 수온정보 제공을 통해 양식장의 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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