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차 환농연 정기총회에서 곽금순 한 살림상임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 환농연 정기총회 앞서서 열린 고 오재길 고문 추모식에서 김성훈 전 장관이 추모의 말씀을 하고 있다.


제23차 환농연 정기총회에서 곽금순 한살림 상임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이하 환농연)신임회장에 곽금순 한살림연합 상임대표가 선임됐다.

환농연은 지난달 23일 aT센터 4층 회의실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곽금순 한살림연합 상임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환농연 설립 이후 최초로 소비자단체에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수석부회장으로는 이해극 한국유기농업협회장, 부회장에는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강은경 행복중심생협연합회장, 강석찬 한국친환경가공생산자협회장 등이 선임됐다. 이날 곽금순 신임회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단체들이 함께 환경농업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환농연회장에 선임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고 오재길 고문에 대한 추모식을 가졌다. 오재길 고문은 1976년 1월 정농회 조직을 결성하는 등 친환경·유기농업 선구자이자 평생 유기농업운동에 현신했던 실천가이다. 고인은 2002년 11월부터 제주도에 제주생명농업교육관을 건립해 후계자 양성에 힘을 쏟으시다가 2018년 3월 27일 100세, 상수의 나이로 소천했다.

정문기 친환경농축수산유통정보센터장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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