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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 "회원들 역량 강화로 수출확대 힘쓸 것"
   
▲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는 총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이 공론화되고 정책·연구에 효과적으로 반영돼 우리 농식품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바이어 활용 수출 교육 실시
제품 포장·라벨링 등 지원
수출농업포럼 ‘내실화’ 힘써


지난해 6월 출범한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가 그동안 구축한 수출 농산물 생산경영체 간 소통과 협력 채널을 발판으로 올해는 협의회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수출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수출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 농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생산자 중심의 경영체 및 업체들과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후 협의회는 품목별로 식량·채소·과수·화훼·특용·가공·축산 등 7개 분과로 나뉘어, 수출경영체들이 현장에서 겪는 수출애로사항 등을 함께 고민하고, 수출농업포럼과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며 수출농가의 자생력 및 역량강화 기반 조성을 다졌다.

그리고 지난 4월 26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는 그동안의 노력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18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의 사업성과와 올해의 사업 계획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신학기 농진청 수출농업지원과장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를 발족해 농업경영체의 수출조직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운영의 내실화와 질적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회원간 농식품 수출에 관한 정보와 기술교류, 교육행사 등 다양한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수출농업포럼와 협의체 운영의 내실화다. 포럼은 지난해 각 품목의 수출 핵심 현안을 청취하는 것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수출 현장의 주요 이슈와 문제점에 대해 진단·분석하고 새로운 대안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개최한다. 수출협의체의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농진청과 협의체간 역량 강화 및 자생력 향상 토론 총회를 연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이뤄내기 위해 바이어를 활용한 수출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에게 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수출 제품의 포장과 라벨링, 홍보물 제작 등을 도와 수출용 제품 제작에 적극 나서며,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또 신규 수출 품목을 발굴해 동남아 등에 시범 수출을 추진한다.

회원들도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협의체의 협력과 유대 강화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식량과 채소, 가공 분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설해 회원 상호간 상시적으로 정보를 교류해 소통을 강화한다. 특용분과는 회원 확대에, 축산분과는 규모가 작은 조합이나 법인이 주도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발굴한다. 

신 과장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이 공론화되고 정책·연구에 효과적으로 반영돼 우리 농식품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ki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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