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4월 2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축산물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 입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잠실·청량리점에 구축 
앱 통해 온도·습도 등 관리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롯데백화점(잠실점, 청량리점) 식품매장에 ‘축산물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이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 축산경제는 스마트 판매시스템이 편의점, 리조트 등에 이어 백화점으로 진출함에 따라 신개념 축산물 판매 채널 구축이 본격화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판매시스템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은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등 농협의 안전성 검증을 받은 1등급 한우고기(국거리용, 구이용, 불고기용)를 비롯해 삼겹살 등 가정에서 먹기 편리한 300g 가량의 소포장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 판매시스템 냉장 온도와 습도, 유통기한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고, 상품 재고 현황도 파악할 수 있는 신개념 무인판매방식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글로벌 유통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롯데백화점과 협력해 스마트판매시스템으로 축산물 유통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또한 축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 한우고기 자급률 확대, 축산물 둔갑 판매 원천봉쇄 등으로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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