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이 5월 들어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를 갖출 계획인 가운데 5월 임시국회 소집 등을 놓고 대치 국면이 4월에 이어 계속될 것으로 전망. 4월 임시국회가 파행을 거듭하다 사실상 종료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드루킹 사태’에 대한 특별검사 수용을 요구하며 5월 임시국회가 소집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4건 모두가 자유한국당 의원인 만큼 자유한국당이 ‘방탄국회용’ 차원에서 임시국회를 소집할 속셈이라며 이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혀 여야의 정치적 공방은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층 격화될 것이라는 예상. 한편 자유한국당이 최근 확정한 지방선거 슬로건인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에 대해서도 여당은 “어처구니없는 슬로건”이라며 강력 비판.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