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에 도시민 체험·체류공간

▲ 딸기 수도 논산 탑정호에 딸기를 테마로 한 도시민 농촌체험 및 체류공간이 조성된다.

전국 딸기 집산지인 충남 논산에 ‘딸기향 농촌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최근 논산시에 따르면 부적면 충곡리 276-21번지 일원 8만 9962㎡에 총사업비 157억2400만원을 투입해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조성 사업을 이달에 발주해 2020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

테마공원에는 딸기학습체험관, 딸기농업체험장, 재배온실 등의 체험시설과 딸기쉼터, 딸기정원 등의 휴양시설,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특산물 판매장, 체류형 숙박시설을 조성하며, 테마공원이 완공되면 문화와 체험컨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농촌체험 관광의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입광장과 주차장, 안내소 등의 편의기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딸기를 테마로 한 도시민 농촌체험 및 체류공간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중 농어촌체험·관광지원 분야에 딸기를 테마로 하는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사업에 공모해 2014년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딸기를 테마로 한 논산만의 특화자원 개발과 관광산업을 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불러옴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통해 관광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아울러, 지역특산물 개발 활성화로 농가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화·체험프로그램과 접목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연 속에서 딸기향 가득한 농촌의 품안에 도시민의 휴식이 연결되는 아름다운 힐링공간을 제공해 시민, 인근지역 주민은 물론 외국인관광객을 유치, 관광농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논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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