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올해 우리한우판매점 17곳을 새롭게 선정하고, 신규 판매점 중 한 곳인 서울 송파구 소재 모심정에서 ‘우리한우판매점 신규 선정식’을 개최했다.

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
서울 송파 ‘모심정’서 현판식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 소비활성화를 위해 올해 ‘우리한우판매점’ 17곳을 새롭게 선정하고, 지난 18일 신규 판매점 중 한 곳인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 ‘모심정’에서 ‘2018 우리한우판매점 신규 선정식’을 개최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 우영기 한우유통감시단장, 조현식 모심정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새로 개발된 신규 인증마크를 선보이는 현판식과 함께 향후 우리한우판매 인증사업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우리한우판매점은 생산자단체인 한우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직접 100% 한우를 판매하는 한우 전문 판매점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소비자들에게는 한우 둔갑판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한우 판매점에는 소비자 신뢰 구축을 통해 수익에 도움을 주며 투명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17곳을 포함해 전국 394개 판매점이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을 획득했다.

한우협회는 올해 한우 판매점들의 우리한우판매점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별 간담회를 개최, 건의사항 및 발전방안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 우리한우판매점의 비용절감 및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우리한우판매점 블로그  홍보를 통해 한우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등 사업 시행 5년차를 맞아 내실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리한우판매점 등록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한우판매점 소개 사이트인 ‘한우유명한곳(http://한우유명한곳.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면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사업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새로 도입한 우리한우판매점 로고를 비롯해 한우판매점 소개 사이트인 ‘한우유명한곳’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한우판매점을 찾고,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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