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훈 화천군수 후보

▲ 김세훈 화천군수 민주당후보(왼쪽) 간담회에 참석한 길종수 화천군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농업예산 비중 25%까지 확대
농산물 판매지원센터도 운영


김세훈 화천군수 더불어민주당후보는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농업정책간담회를 갖고 농업예산 25%, 1억원 소득 500농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화천군의 농업인구는 5300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하는데 예산은 12.9%로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농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 화천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 면적의 86%가 산지이며 농지는 8% 정도에 불과해 규모의 생산보다는 특화작물 중심으로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과 화천에 대규모 농산물 판매지원센터를 운영해 농업인들이 만든 농산물은 100% 팔아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림농업도 강화해 산체와 각종 임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구체적인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세훈 후보는 지난달 10일 화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관광과장과 강원도 국장 등의 31년 공직생활을 회고하며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화천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길종수 화천군의원과 황현수 직전 한농연화천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현장농업인들의 애로점을 전달하며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화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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