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남상식 농업연구관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고,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인 손성한 농업연구관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들 연구관은 지난 13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상식 연구관은 ‘풍원미’, ‘호감미’, ‘진율미’, ‘단자미’ 등의 고구마품종을 개발, 보급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계를 이용한 고구마 표준재배법을 확립하고,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기술 이전과 농업인 기술교육 등 재배환경과 기술향상을 이끌었다.

손성한 센터장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다부처 국책사업인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과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를 효율적으로 기획, 추진해 농업유전체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남상식 농업연구관은 “주어진 일을 묵묵히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국민의 추천으로 받은 상이라 더욱 뜻 깊으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고구마 품종의 국산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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