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가 자사 비육우 사료를 급여한 민속한우 농가들의 한우 사육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한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우 우수농장의 날’ 성료
민속한우 우수 사례 소개·시상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가 ‘한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농업회사법인(주) 민속한우’의 한우 사육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 및 민속한우 임직원, 한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최근 열렸던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시황 분석, CJ제일제당 비육우 사료를 급여한 민속한우 농가들의 우수 실증사례 소개 및 우수농가 시상이 진행됐다.

전재원 CJ제일제당 축우PM에 따르면 민속한우 농장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013년 55%에서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16년 68%, 2017년에는 76.7%로 크게 향상됐다. 또한 등심단면적의 경우 지난해 국내 평균인 87.9㎠대비 113% 수준인 99.6㎠, 도체중은 국내 평균인 399.9kg을 뛰어넘는 448.7kg을 기록하는 등 국내 평균 성적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농장 성적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변화를 시도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CJ제일제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권혁수 민속한우 대표는 “민속한우는 CJ제일제당과 손을 잡고 함께 연구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우수농장 행사가 농가들이 단합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기 CJ제일제당 본부장은 “민속한우는 변화하는 시장 및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농가 HACCP 및 친환경인증 농장 운영, 맛있는 고기생산을 위한 섬세 마블링 향상 사양관리 접목, 동물복지인증제도 준비 등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내 한우산업의 선구자”라면서 “2013년부터 쌓아온 파트너십과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서 5개 농가를 우수농장으로 선정했으며, 우수농장에게는 CJ제일제당 해외사업장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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