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먹거리정책 구축 방안 등
5개 과제 선정, 격월 논의


충남 홍성군 농촌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인 ‘홍성통’의 역할이 올해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통은 나누고 소통한다는 뜻을 담은 ‘통’의 의미와 어느 분야에서나 정통한 사람을 뜻하는 의미를 함께 담아 업무 간 칸막이를 넘어 홍성군의 농촌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뜻에서 2013년 출범했다.

매월 한 차례씩 정기모임을 가는 ‘홍성통’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할 사안을 모색한다.

올해는 4월 회의부터 마을공동재산 관리 방안, 마을 만들기와 도시재생, 홍성군 먹거리정책 구축 방안, 마을과 에너지, 마을교육공동체 등 5개 의제를 과제로 정해 격월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통, 청년통 분과를 운영하며, 지역관광 실적 공동관리, 현장학습과 청년 정책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홍성통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토론회도 마련할 방침이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