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KOPIA 몽골센터가 지난 19일 이전 개소식을 열고, 교육문화과학체육부 소속의 축산기술연구소로 옮겼다.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몽골센터가 이전을 계기로 몽골의 대표사업인 ‘축산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농진청은 이지원 기술협력국장 등 한국대표단과 몽골 교육문화과학체육부 장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 지난 19일 몽골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몽골센터가 교육문화과학체육부 소속의 축산기술연구소로 이전하면서 올해 ‘비육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윤환방목을 통한 정착형 사양과 겨울철 사료 보충 급여 시스템 개발’ 등 몽골 현지 맞춤형 축산연구에 본격 나서는 가운데 ‘몽골 우수 품종의 증식과 보급종 생산 시범사업’, ‘몽골 적응양파와 방울토마토 품종 선발과 보급을 위한 사업’ 등도 2018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