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RPC협회 업무협약

▲ 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한국RPC협회가 고품질쌀 계약재배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와 한국RPC협회(회장 한정호)가 지난 16일 고품질쌀 생산 계약재배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 두 단체는 협약서에 단체 간 협력을 통해 민간RPC와 쌀전업농 간의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해 쌀산업 발전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RPC 경영안정 및 국가 식량정책에 적극 부응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이 쌀 전업농과 규모가 큰 민간RPC 간의 계약재배가 골자라는 점에서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다수확 품종 재배가 줄어들면서 쌀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광섭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업농들의 쌀 생산조정제 참여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첫 업무협약이지만 앞으로 유지하고 지속해 앞으로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정호 회장도 “전업농과 어떻게 상생하고 도울 수 있는 게 있을 지 고심하다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고품질 쌀생산과 생산조정제에 성공하기 위해선 전업농과 RPC협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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