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8년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사업의 대상 품목인 건고추와 생강, 노지수박의 신청·접수를 오는 6월30일까지 도내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에서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은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망을 확대하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대상 품목별 주 출하기의 시장가격을 조사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이번 사업 신청 대상 시군은 도내 11개 시군으로 건고추(정읍·완주·무주·장수·순창·고창·부안), 생강(익산·김제·임실), 노지수박(진안·고창)등 3개 품목이다.

사업 참여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폭 넓은 수혜농가 참여를 위해 출하약정 기관을 지역농협까지 확대했다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가경영 안정시스템이 되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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