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반 ‘패키지 지원’ 사업

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 중점사업으로 내세운 농식품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 31개를 선정했다. 국산식재료를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수출업체를 우선 선발해, 우리 농가소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 수출 바우처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수출지원사업으로 컨설팅부터 상품화, 해외 인증 지원, 바이어참가 등 수출 전반에 필요한 모든 사업을 패키지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 진행을 위해 올 초부터 우리 식재료를 사용 비율이 높은 수출업체 등을 돌아다니며 4단계의 검증을 통해 최근 이 사업에 참가할 업체 31개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 업체들에게 수출역량강화 및 해외진출 방향 제시 등을 적극 지원해 농가소득증대와 수출 확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역량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 육성 및 수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ki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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