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농식품분야 우수기술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권리획득 등을 통한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5월 11일까지 ‘농식품 IP기획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IP기획은 특허, 브랜드, 디자인, 노하우, 저작권 등의 지식재산을 사업전략 수립, R&D(연구개발) 수행, 마케팅 활동 등 기업경영 전반에 연계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6년부터 ‘농식품 IP기획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업 현장의 우수기술의 권리확보를 통한 기술사업화 촉진을 해오고 있다. 또 2017년부터 연중 신청을 받기 위해 3차례에 나눠 38개 내외의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5월 11일까지 2018년도 2차 모집을 실시한다.

1차 검토를 통해 선정된 기술은 선행기술조사를 실시해 특허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고, 2차 서면평가와 선행기술조사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말경 최종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연말에 본 사업이 최종 종료된 이후에는 전문가심사를 통해 선정된 2~3개 기술에 대해 2019년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시제품개발 등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류갑희 이사장은 “농업인들이나 농산업체가 보유한 우수한 현장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권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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